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와 연계한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칙칙폭폭야시장’(이하 야시장)이 방문객 1만여 명(주최측 추산)이 찾는 등 대성황을 보였다,

이번 야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곡성군 지원으로 진행되는 특성화시장 지원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외부셀러 참여를 줄이고 상인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상인들의 참여로 구성된 먹거리 ‘미식정거장’,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놀이정거장’,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음악정거장’, ▲행사장 상인들과 방문객들이 기억을 넘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진행된 상시프로그램 등 진행되어 더욱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추억거리를 제공한 야시장으로 평가받았다.

먼저, 24일과 25은 곡성군 마을단위 지역민들 초대한 ‘군민한마당 축제’로 진행하고, 26일 오전에는 곡성군 읍면대항 윷놀이 대회가 진행되어 열정적으로 즐겁게 진행되어 입면이 우승하는 등 마을축제로의 반향을 일으켰고, 이 후 전라남도 후원으로 진행되는 전라남도장터유랑단 줄타기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으로 전통시장 공연장 분위기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이날 저녁에 진행된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비전선언식은 곡성군 조상래군수, 곡성군의회 강덕구의장의 참석과 축사, 의정활동으로 참석치 못한 권향엽 국회의원이 영상을 통해 축하를 전했으며, 윤영규군의원, 김을남군의원, 조대현군의원, 전라남도상연연합회 한승주 회장, 이하 여러 지역 기관단체장과 관계자 참석해 전통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나아가는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의 새로운 비전과 의미를 되살렸다

공연과 EDM파티는 지역 시골장의 이미지를 깨고 새로운 전통시장 콘텐츠 가능성을 보여주며, 이후 이어진 방문객 장기자랑과 먹거리부스에, “야시장인데 저녁 10시까지는 해야지”라는 주문이 잇따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호남지역본부와 함께 진행한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연계 프로그램인 스탬프투어와 경품 응모로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았고다. 원영수 상인회장은 “이 번 야시장은 상인들이 기획과정부터 행사와 마무리까지 참여해 함께 진행하여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특히, 예산만 많이 소요되는 유명가수나 공연팀 없이도 충분히 알차게 야시장으로도 가능하다는 걸 느껴 고무적이었다”고 전했다.

김환호 사업단장은 “이제 모두들 두려워서 못해봤던 문화관광형시장으로의 비전은 제시되었고 판을 깔아졌다. 상인들이 지역 소상인들과 경쟁인 아닌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봉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시장이 되길 바란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