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 <아침을 여는 동시> 양회성 '버려진 막대기 …
- 발길이 잘 닿지 않는 외진 길모퉁이에 버려진 막대기 하나 어느 날 길 가던 목수에게 발견되어 깎…
- <아침을 여는 동시> 차상영 '벚꽃구경'
- 우리 가족, 차를 타고 꽃길을 지나는데 벚꽃에 홀린 사람들 사뿐사뿐 걷고 있다 자동차 저도 …
- <아침을 여는 동시> 최민서 '들풀'
- 작다고 여리다고 얕잡아 보지 마세요 휘몰아치는 세찬 바람에 쓰러지는 나무도 있다고요 그치만 우리는 괜…
- <아침을 여는 동시> 강상구 '기차여행'
- 어릴 땐 어디로든 기차 여행을 꿈꾸었다 기차는 쏜살같이 지나가는 추억이고 세월이다. 너에게…
- 김명희 '구운 빵'
- 오늘은 추석 선유가 먹고 해미가 먹고 동운이가 먹고 설아가 먹었는데 아직도 동그란 빵 하…
- <아침을 여는 동시> 김경내 '꿈꾸는 돼지꼬리'
- 기어 다니던 애벌레가 날 듯이 나도 춤출 수 있을 거야 짧은 목 도리도리 사뿐사뿐 걷다가 엉덩이 …
- <아침을 여는 동시> 최정웅 '새싹'
- 언 땅을 헤치고 추위도 이겨내고 빈 들에 피어나는 이름 모를 어린 풀잎 눈보라 기나긴 밤을 …
- <아침을 여는 동시> 위승환 '봄바람'
- 마음이 따뜻한 봄바람은 수줍은 새싹을 돋아나게 해 보드라운 엄마 손길처럼 보듬어주어요 달콤하…
- <아침을 여는 동시> 고윤자 '어려워요'
- 삐뚤어진 차 옆에선 삐뚤어지고 빼꼼 나온 차 옆에선 빼꼼 나오죠 때에 따라 달라지는 엄마의 …
- <아침을 여는 동시> 조화련 '민들레 홑씨'
- 빠방 빵빵~ ~ 자동차 질주하는 큰길에 두 웅~ 두 웅~ 민들레 홑씨 하나 내려앉으려다가 오르고 …
- <아침을 여는 동시> 천화선 '코피가 나면요'
- 호랑이 아저씨 토끼 잡으려다가 바위에 부딪혀 코피가 났다지 뭐야 얼룩말 아줌마 들판을 달리다 힘센 …
- <아침을 여는 동시> 조기호 '할머니의 비'
- “어쩌나, 벚꽃 구경 다 망쳤네” 엄마 얼굴에 잔뜩 먹구름이 쌓이는데 존빕니다 단빕니다 꿀빕니다…
- <아침을 여는 동시> 정관웅 '돌고래 꿈'
- 눈을 마주치면 신나게 소리를 지른다 사람들 곁에서는 재미나게 재롱떨고 있지만 내 꿈은 넓은 바…
- <아침을 여는 동시> 김용국 '호호 봄눈'
- 봄눈이 뜬금없이 온종일 내렸다. 호호 하얀 세상 멋지다고 기뻐하는 아빠 호호 눈길 추위 무섭…
- 정혜진 '설날'
- 1년 열 두 달 시간 앞에 버티고 있는 신호등 잠시 일단 멈춤이었다가 기세등등 …
- <아침을 여는 동시> 이봉춘 '마음보기'
-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마음 맑은 날 즐거운 마음 흐린 날 우울한 마음 기쁜 마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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