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이 있는 영화 감상회 '르누아르'
29일 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
영화평론가 조대영씨 해설
박원지 기자 입력 : 2024. 05. 28(화) 08:56
르누아르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 하정웅미술관은 ‘2024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 3회차로, 29일(수) 오후 2시에 <르누아르>의 감상과 분석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강의(5월 29일)에서는 프랑스의 화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를 다룬 <르누아르>를 함께 보고, 상영 후에는 르누아르의 그림 30여 점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진다.

르누아르는 가난한 양복점 아들로 태어나 13세부터 도자기공장에서 커피잔에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며 색채를 익혔고, 루브르미술관에 전시된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보며 그림 공부를 했다. 이후 오귀스트 르누아르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인상파 화가가 된다.

영화는 화가 오귀스트 르누아르가 74세이던 1915년,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무렵의 프랑스 리비에라 지방의 여름날을 배경으로 한다. 영화는 화가의 집과 작업실을 중심으로 함께 기거하는 사람들과 모델 ‘데데’ 그리고 후에 아버지 못지않은 유명 감독이 된 아들 장 르누아르를 중심으로 그들의 예술과 인생의 한 꼭짓점을 보여 준다.

‘하정웅미술관’ 예술영화 강의를 진행하는 영화평론가 조대영은 지난 수년간 하정웅미술관 영화상영회를 도맡아 왔으며, 광주를 중심으로 영화상영회 및 감상회를 활발하게 이끌어가고 있다.

조대영 평론가는 1991년 방위병 시절 영화동아리 ‘굿펠라스’를 조직해 활동한 것이 영화와 깊은 인연을 맺는 계기가 되었다. 90년대 중후반 수십여 차례의 영화상영회와 영화 강좌를 개최하였다. 2007년에는 개관멤버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일했고, 2012년부터 광주독립영화제를 10년간 이끌었다. 이외에도 원작 소설과 영화를 비교해서 읽고 보는모임인 ‘20세기소설영화독본’을 16년째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동구 인문학당 프로그램 디렉터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은 저서로는 영화평을 묶어낸 <영화,롭다>가 있다.

다음 행사는 아메데오 모딜리아니(6월 26일), 램브란트(8월 28일), 폴 세잔(9월 25일) 등이 등장하는 영화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 하정웅 미술관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별도의 예약없이 선착순 방문제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2시 농성동에 위치한 하정웅미술관에서 진행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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