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문학춘추』 봄호(통권 130호)가 발간되었다.
1993년 6월 우리 지역 최초 종합문예지로 창간한 『문학춘추』는 32년간의 긴 역사 속에서 결호 없이 지령 130호를 이어왔다.

이번 호의 특집1 ‘문학과 인생 이야기’에서는 지난해 여덟권째 평론집 『한국 현대문학 성찰과 기대 지평』을 발간한 이명재 교수의 문학과 인생 이야기를 내밀하게 들여다보았다.

특집Ⅱ는 이춘배 주간이 시리즈로 연재하고 있는 「왜 ‘문향 호남’인가」의 여섯 번째 주제로 한국 현대문학을 이끄는 호남 문학에 대해 고찰했다.

특집Ⅲ은 ‘천성天性과 천성千聲의 시인’ 고 손광은 전남대 명예교수 추모하는 자리로 만들었다, 충남대학교 대학원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62년 김현승 시인의 추천으로 1962년부터 3년에 걸쳐 《현대문학》에 등단해,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와 민속을 소재로 많은 시작활동을 폈고 지난해 제 1회 김현승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노남진 발행인의 발간사를 비롯 회원들의 시와 소설 동화 평론 등의 작품과 신인문학상 수상자들의 작품도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