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프로사진협회 광주광역시지회(지회장 이성열)는 21일부터 28일까지 무등현대미술관에서 무용인을 소재로 한 인상사진전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사진전은 무용인들의 ‘춤’을 소재로 사람의 몸짓에서 표현되는 수많은 스토리를 형상화시킨 작품들을 선보인다. 때문에 같은 피사체인 춤꾼들의 몸짓을 작가들은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표현했을까에 주목하면서 작가의 의도를 살필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프로사진협회 광주광역시지회 회원 가운데 1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시작은 34점이다.

전시작 가운데는 한 작품이 무대에 올려지기까지의 고단하고 반복되는 연습 과정을 기록한 작품부터 음악과 조명과 모든 것들이 융합되어 표현되는 무대 위의 모습, 스튜디오 연출을 통해 무대에서는 촬영할 수 없었던 다양한 모습이 펼져진다. .

광주광역시로부터 문화예술 민간단체 보조사업자로 선정되어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발레, 한국무용, 현대무용, 실용무용 등 무용의 다양한 모습을 주제로한 작품들이다.


이성열 지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예향 광주에서 활동중인 무용인들에게 자신감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단체는 2018년부터 1회 “人+然”, 2회 “삶의자리:광주에 살다” , 3회 “현장에 서다 그대 소방관”, 4회 “家族, 삶의 희망이자 힘이다” 라는 주제로 순수하게 인물만을 대상으로 인상사진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