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복 작가의 개인전 "섬 이야기"가 7월 한달동안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아트스페이스 갤러리에서 열린다.

정성복 작가의 작품은 다양한 색상과 기하학적 요소들이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색상과 형태들은 구조물이나 풍경을 연상시키며 관람자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작가는 섬의 이미지를 통해 인간의 외로움을 표현하며, 이러한 외로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리 잡고있는 존재의 중요함을 강조한다.

정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과 미술대학원을 졸업하고, 14회의 개인전과 40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쳐왔다.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무등미술대전과 대구광역시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한광용 갤러리 관장은 "인간의 외로움과 고독을 재해석하여 섬이라는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고독을 승화하고 자아의 존재 가치를 소중하게 이끌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