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교류센터 클라빌레가 주최하는 특별한 공연, ‘음악의 색, 명화의 노래’가 31일 저녁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날 공연은 시각 예술과 청각 예술의 만남을 통해, 각 시대별 명화와 클래식 음악이 하나로 어우러져 예술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무대다.

공연은 바로크, 고전, 낭만, 현대의 음악을 다채롭게 아우르며, 각 장르의 대표적인 작품들이 무대에 올려진다. 먼저 바로크 시대에서는 김도연(바이올린)과 동수정(피아노)이 Jean-Marie Leclair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연주하며, 최지혜(플룻)와 장지원(피아노)이 바흐의 플룻 소나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전 음악에서는 함지연(피아노)이 베토벤의 *'Pathetique' 소나타*를, 방대진(바리톤)과 장지원(피아노)이 베토벤의 *'Der Kuss'*와 *'Ich liebe dich'*를 연주한다.

낭만 시대의 감동은 이찬순(소프라노)과 동수정(피아노)이 드보르작의 오페라 'Rusalka'에서 ‘Song to the moon’을 선보이며, 오승석(첼로)과 이성은(피아노)이 차이콥스키의 ‘Andante Cantabile’를 연주한다. 이어 이지연(소프라노)과 이성은(피아노)은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의 ’보석의 노래‘를 부른다.

마지막 무대인 현대 음악의 장에서는 김선희(소프라노)와 동수정(피아노)가 드뷔시의 'Pierrot'과 바슐레의 'Chere Nuit'를 연주하며, 고규남(테너)과 이성은(피아노)이 토스티의 'Quattro canzoni d’Amaranta'를 들려준다.
김연(피아노)은 드뷔시의 'Claire de lune'을 연주하며 중창단이 김효근의 '가장 아름다운 노래'로 감동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문의: 010-5176-1391